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소위원회(위원장 박재승)는 4일 제주4․3평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제80차 제주4․3중앙위원회 심사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위원회는 심사결과 희생자 95명과 유족 1만967명에 대해 심사를 진행해 제주4․3사건과의 관련성 여부에 대해 검토를 하고 희생자 및 유족으로 의결된다.

또 4․3사업소(소장 김익수)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으로부터 제주4․3평화공원 3단계 추진상황 및 제6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추진상황 등 현안 업무도 논의가 이뤄진다.

제주4․3중앙위원회 심사소위는 소위원회 4회 개최를 통해 희생자 230명, 유족 2만7339명에 대해 심사가 끝났고 3월중 제주4․3중앙위원회 전체위원회를 개최해 희생자 및 유족으로 최종 결정될 계획이다.

한편 제주4․3실무위원회는 지난해 7월11일부터 12월27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희생자 326명, 유족 2만8426명에 대해 희생자 및 유족으로 심의․결정 요청 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