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종자 생산‧공급 위한 장비지원 사업에 14억8천만 투입

제주시는 우량 종자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종자산업기반 구축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산 14억8천400만 원을 투입해 양파, 무 등 채소류의 우수한 종자 생산 및 품질관리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한다.

생산된 종자와 묘 공급 후에는 이품종, 이형주, 잠재 병해충 방제를 위한 사후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종자산업기반 구축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식량․원예․특용작물 등의 우수한 종자와 묘를 농업인들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제주시는 2020년 9월 사업공모 및 평가를 걸쳐 2021년 종자산업기반 구축지원사업 대상자로 1개소가 선정됐으며, 올 상반기 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종자산업기반구축 지원사업 추진으로 우량품종 증식‧보급 체계를 구축하고, 농산물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 농가 수익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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