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3선의 전 국회의원이 15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본격 뛰어들었다.
  
김우남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제주를 위해 일해 온 사람과 제주를 출세의 도구로 이용하는 사람들과의 대결 구도“라고 정의하며 ”제주도를 위하고 제주시을 지역구를 위한다면 여러분 누구를 선택해야 현명한 선택인지 이제 다 아실 것이다. 저 김우남만의 뚝심으로 도민의 염원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 출마와 관련해 ”지난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 중앙당이 지방자치시대에 역행하는 공천권 남용의 행태를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말하며 출마의 명분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 3선 12년 동안 한 우물을 파듯 대한민국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며 ”여당, 야당 구분하지 않고 오로지 일만 했다. 저의 일하는 능력은 대한민국 농민이 인정했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매번 선거에 임할 때마다 첫 출마 때의 마음을 되새긴다. 너무나도 일하고 싶었고, 간절히 선택받고 싶었던, 그러한 소중함을 유권자 여러분께서 인정해 주셨기에 도민과 제주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 여정인 제주도민의 공공복리와 삶의 질을 위해 제주특별법 개정에 전념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제주를 위해 일하고 싶은 저 김우남의 간절함을 아래 개소식 행사를 통해 도민 여러분께 호소하고자 하오니 꼭 참석해 ‘사람좋고, 의리 있고, 능력 있는’ 저 김우남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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