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제주도협회 허향진 후보 사무실 방문

(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제주도협회(회장 이민숙)는 13일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의무 구매비율과 관련한 정책을 제안했다.

협회에 따르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이 다양한 직업에 적응하도록 훈련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곳이다. 현재 제주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11곳이며, 물수건, 종이컵, 현수막 등 다양한 물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협회에서는 이민숙 (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제주도회장, 양창오 제주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민숙 회장은 “현행법률상 의무 구매 비율이 1%이다 보니 공공기관의 구매 비율도 1%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며 “중증장애인의 취업과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의무 구매 비율을 3%로 확대해줄 것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는 “의무 구매 비율이 3%가 아닌 그 이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여당 도지사 후보로서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답하며 “더 나아가 윤석열 정부와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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