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애월농협 개강식 시작, 10개 지역농협별로 11월까지 운영

제주시는 농협중앙회제주시지부·지역농협과 함께 ’2022년 농업성공대학‘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농업성공대학은 급변하는 글로벌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이다.

이번 2022년 농업성공대학은 제주시내 10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에는 제주시 농업인 500여명이 수강 신청했다.

앞으로 각 캠퍼스에서 5월 첫 강의를 시작한 이후 11월 말까지 총 25주간 50시간의 강의가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각 지역별 영농상황에 맞는 맞춤형 강의로 구성됐으며, 농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유통․마케팅․재배기술․친환경 농법․ ICT농업 등 농업 전문교육과 생활법률․세무․영농지도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양강좌로 편성됐다.

농업성공대학 개강식은 5월 24일 애월농협을 시작으로 10개 지역농협 캠퍼스별로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7월 5일 김녕농협을 끝으로 본격적인 전문 농업교육의 레이스가 시작된다.

한편 2012년에 개설된 농업성공대학(원)은 2021년까지 총 5,42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제주를 대표하는 전문농업인 양성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