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인근 바닷가에서 환경정화활동 실시
소양함 문화탐방 프로그램 ‘재주껏 제주 즐기기’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

11일 해군7전단 소양함 장병들이 강정마을 인근 해안가 일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해군제7전단)

해군제7기동전단 소속 소양함(AOE-Ⅱ군수지원함, 1만톤, 이하 ‘소양함’)은 11일 강정마을 인근 해안가에서 해안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경정화활동은 소양함의 문화탐방 프로그램 ‘재주껏 제주 즐기기’의 일환으로 제주도를 찾는 방문객들이 제주도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청정한 제주 바다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실시됐다.

‘재주껏 제주 즐기기’는 산방산, 쇠소깍 등 제주도 관광명소 방문, 환경정화활동, 승조원 단합대회 등 승조원들의 사기진작 및 근무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한 소양함 장병 60여명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강정포구에서 월평포구까지 강정마을 인근 해안가를 돌아다니며 플라스틱, 비닐류 등 제주바다의 경관을 훼손시키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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