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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화된 제주연안 갯녹음 복원 두팔 걷어붙힌 제주도...해양생태환경보전사업 올해 첫 추진총 사업비 9억5천400만 투입…시비재 살포-갯닦기 사업 진행 결과 주목돼
고병수 기자 | 승인 2022.05.11 13:11
갯녹음에 의한 백화현상 등으로 바다사막화가 되어 죽어가는 제주연안 생태계 모습.(사진제공=제주뉴스DB)

올해 처음으로 갯녹음(백화현상)이 발생한 마을어장에 해조류의 성장과 번식을 촉진시키는 ‘시비재(영양염) 살포사업’과 해조류 성장을 저해하는 생물을 제거하기 위한 ‘갯닦기 사업’이 진행되어 이에 대한 효과 등이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매년 수산동·식물의 산란·서식환경 조성과 갯녹음 어장복원 등을 위한 인공어초·해중림·연안바다목장·어초어장관리 등 사업에 수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지역여건에 적합한 인공어초 선정을 위해 인공어초 효과조사 및 설치상태조사(설치 후 2년차, 5년차, 10년차, 20년차)를 세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매년 수백억원의 혈세가 투입됨에도 이에 대한 효과분석에 문제로 제기됐으나 이에 대한 효과조사가 이뤄져 기대되고 있다.

또한 연안해역으로 비점오염원이 지속 스며들며 백화현상 등으로 인해 연안바다가 죽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인공어초 등에도 수백억원의 혈세가 투입되고도 효과가 크지 않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갯녹음 등 환경관련과 인공어초 등 사업이 뗄레야 뗄수 없는 사업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해 칸막이 없는 행정을 통해 사업의 효과 등 검토를 통해 갯녹음현상을 타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 조업공간인 마을어장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총 사업비 9억 5천400만 원을 투입하고 5~11월 ‘해양생태환경보전사업’을 추진해 그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비재(영양염) 살포사업은 바다의 사막화를 막기 위한 것으로 갯녹음이 발생했거나 진행 중인 수역 암반 또는 투석지역에 일명 ‘바다비료’를 살포해 해조숲을 복원하고 해조의 성장과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사업비 6억5천4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13개 마을어장(시흥리, 김녕리, 대평리, 오조리, 온평리, 사계리, 신도리, 동일리, 대포동, 한동리, 남원리, 태흥3리, 신산리)에 약 900개의 해조생육블록과 94톤의 시비재를 살포한다는 것.

또한 갯닦기 사업은 마을어장의 조간대 바위면을 깨끗이 닦아 해조류의 포자나 어패류의 치어 등 수생 동식물의 착생률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비는 3억 원이 투자되어 20개 어촌계에 갯닦기 장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시비재 살포사업은 해양수산연구원과 함께 사업효과 측정을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도정은 해녀어업인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소득안정과 해녀어장 생태환경 개선 등 다양한 체감형 정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해녀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sko7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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