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지역 2개마을서 4개마을...대상 63가구서 90가구로 확대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현길환)은 5월부터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수거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수거서비스’는 독거노인 등 쓰레기 배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평소에 처리 곤란한 집안 쓰레기 정리와 복지상담을 매주 1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성산읍은 2021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신풍리·신천리 지역 독거노인 등 63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오고 있으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말벚 대상이 되어줌으로써 대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서비스 대상 지역을 삼달1리·삼달2리 2개 마을로 추가하고 대상가구도 27가구를 추가해 운영할 계획으로 마을회로부터 서비스 대상자을 추천받아 확정했으며, 5월 둘째 주 수요일부터 매주 1회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지역은 기존 신풍리∙신천리에서 삼달1리와 삼달2리가 추가됐다. 대상가구도 기존 63가구에서 추가 27가구가 추가되어 총 90가구로 늘었다.

현길환 성산읍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소외될 수 있는 취약가구의 생활불편민원을 해소해 주민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달해주고 싶다”며 “향후 읍 여건을 고려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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