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은 5일 (사)삼동청소년회 제주지구가 주관한 2022년 제100회 성산어린이 큰잔치가 지난5일 일출고성운동장에서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년만에 다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성산읍에 거주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놀이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열림마당을 시작으로 놀이마당에서는 림보경기, 훌라후프 왕중왕, 광목천 릴레이(공중으로 넓게 펼친 광목천 위로 어린이 달리기), 풍선터뜨리기, 대형 공굴리기등의 놀이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행사장 양옆에 에어바운스와 체험부스를 설치해 놀이기구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처음보는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았으며, 운동도 하고 놀이기구도 타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현길환 읍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가 아동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어른들과 함께 어우러짐을 배우는 마을 공동체 소통의 장으로 거듭났다"며 "계속해서 관내 아동들의 교육 및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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