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각급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가 열렸다.

화북초등학교(교장 조윤하)는 4일 본교 각 교실, 체육관, 운동장에서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제14회 꿈누리 축제를 운영했다.

화북초 관계자는 “특별히 어린이날을 맞아 실시된 이번 꿈누리 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우정을 다지고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하례초등학교(교장 강혜란)는 4일 전교생(유치원, 1~6학년)이 함께하는 교내 어울림 축제를 운영했다.

병설유치원과 1~6학년 어린이들을 하례초의 특색교육인 건강생태학교의 의미를 살려 ‘건강팀’과 ‘생태팀’으로 나눠 파라솔 공던지기, 카드 뒤집기 등 전교생게임과 낙하산 달리기, 흥부네 가족, 협동 썰매타기 등 학년군별 게임을 진행했다. 그리고 계주를 통해 승부를 가렸으며 건강팀이 협동상, 생태팀이 화합상을 수상했다.

한마음초등학교(교장 현금순)는 어린이날을 맞아 4일 전교어린이회에서 계획하고 운영하는 ‘우리가 준비한 어린이 날’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함께 초콜릿 과자 만들기’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전교어린이회에서 계획하고 준비하고 운영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한마음초 관계자는 “이번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 스스로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출발부터 마무리까지의 모든 과정이 전교어린이회가 자율적으로 운영해 ‘우리 행사는 우리가 주인이 되어’를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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