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 실천과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저비용 친환경 농자재 활용기술 교육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신교철)은 13일부터 이달 30일까지 10회에 걸쳐 친환경 농업인단체 회원 등 300명을 대상으로 저비용 친환경 농자재 활용 기술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부지역 친환경농업 추진방향과 친환경 농자재의 작물별 활용기술을 소개하고, 저비용 친환경 농자재 제조 실습 순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부지역 전체 당근 재배면적 1500㏊에 유황과 오일을 이용한 방제 시 일반화학 약제 이용 시 보다 약 6900만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말까지 각 지역을 순회하며 현장에서 조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활용도 제고를 위한 기술지원을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신교철 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이 직접 저비용 친환경 농자재 제조 활용으로 농업경영비 절감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통한 소비자 신뢰확보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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