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예비후보 “곶자왈 보호지역 용역 조속 완료...보호지역 매입/보상 특별회계 설치” 약속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허향진 예비후보.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27일 “곶자왈 지대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허향진 예비후보의 아홉 번째 관심공약이다. 허향진 예비후보는 “곶자왈 경계조정 및 보호구역지정 용역이 마무리되지 않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 2차 주민공람 결과를 충분히 반영한 최종안을 마련해 도의회 동의 등의 절차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법 개정 등과 함께 곶자왈 보호지역 매입·보상 재원 확보를 위한 한시적 특별회계를 설치하고, 곶자왈 지역 행위제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항 등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며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허 예비후보는 “곶자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예산은 연간 250억 원 규모로 예상한다”며 “국비와 도비, 국가와 지방공기업 지원금 등으로 충당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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