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개최해 올해 17째를 맞이하는 제주들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 등 각종 상을 휩쓴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축제장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주 진입로 보행로 대폭 확대, 1만여대 주차장 확보, 그동안 불편했던 화장실도 수세식 화장실 9동 등을 보강했다.
프로그램에도 새로운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된 71건 중 우수공모작 4건을 반영해 체험 프로그램 등 시도하고 있다.
관계자는 “2014 제주들불축제는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에서 화합의 화려한 불을 피워 올려 제주만의 색과 멋, 맛과 정을 듬뿍 담아 함께하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했다.
고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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