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제21협의회는 18일 한라수목원 야외공연장에서 “2014 제주환경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환경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해 올해는 가을이 주는 아름다운 제주자연을 만끽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한층 더 느끼도록 10월에 개최하게 됐다는 것.

제주 환경한마당 축제는 청소년, 도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환경보전의식 함양하고 친환경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환경체험 행사를 위주로 진행하며 자연환경보전의 공감대를 형성․확산하는데 포커스를 맞춰 제주환경운동연합, (사)곶자왈사람들, 제주YWCA 등 도내 18개 환경단체와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운영하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환경백일장, 숲속의 작은 음악회, 제주의 자연환경을 담은 환경사진전시회, 해양환경 사전전 등을 비롯해 자전거발전기 체험, 제주의 허파 ‘곶자왈’ 지킴이 체험활동, 친환경제품 구매 교육, 재활용장터,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체험, 천연염색 체험 등 22개의 다양한 체험위주의 환경프로그램이 계획됐다.

관계자는 “학생, 도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로 친환경생활 실천운동을 확산은 물론 자연환경의 가치를 키워내고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행사당일 한라수목원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수목원 이용객들은 수목원 입구 주차장이나 인근 연동성당 주변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수목원까지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이 행사를 청소년들에게 환경축제를 환경학습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모집하고, 자원봉사 분야는 정화활동, 체험부스 활동 등으로 60여명정도를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제주시자원봉사센터(064-728-3949, nanum.jejusi.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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