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해경)

제주시 추자도 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변사자가 발견되어 인양해 제주 시내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36분경 제주시 추자도 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변사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오전 10시 55분 현장에 도착해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엎드려 있는 A씨(60대 추정, 남)를 발견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변사자 인양 후 오전 11시 15분에 추자도 신양항으로 이송한 뒤 오전 11시 46분경 500톤급 경비함정으로 이송했다.

이어 오후 1시 50분경 제주항으로 입항해 제주 시내병원으로 이송한 뒤 영안실에 안치했다.

제주해경은 변사자의 정확한 신원과 사망원인 및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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