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정환경국(국장 여찬현)은 제95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지원 및 쓰레기종량제의 완전 정착을 앞당기기 위해 6일부터 매주 2회 야간에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속에는 시 청정환경국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3개반 13개조로 꾸려졌다.

시에 따르면 6일 이도2동 클린하우스 점검·단속 결과 종량제 봉투 미사용 5건을 적발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 단속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읍면동에도 자체적으로 불법투기 단속을 지속 실시해 올해 484건에 3731만원의 과 태료를 부과하기도 했다.

이번 점검·단속에서는 쓰레기종량제 미사용 배출이외에도 종이류를 펴지 않고 박스 채 배출, 재활용품 이물질 미 제거배출, 가연성 쓰레기봉투에 음식물쓰레기 배출 사례 등이 다수 나타나고 있어 쓰레기를 배출하러 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의 상세한 설명 등 현장에서의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시는 전 시민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생활화 하도록 홍보·교육·단속 등의 방법을 총 동원해 쓰레기종량제를 정착시켜 전국체전의 개최도시로 손님맞이에 한 치의 소흘함이 없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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