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4일 약 450명의 각급 학교 및 기관 안전보건 관리감독자와 업무수행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4일 중대재해예방대책협의회에서 협의 후 결정된 제주도교육청의 “중대재해 ZERO”라는 안전·보건 목표와 자율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 정착, 안전한 작업환경 확보, 안전업무프로세스 지속적 점검·개선, 전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와 적극적 실천 등의 경영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알림으로써 구성원이 같이 공감하고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각급 학교 및 기관의 역할에 대해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성, 위험성 평가, 산업재해발생 예상훈련, 도급·용역·위탁 등 안전·보건에 관한 관리비용 책정 등 각 항목별 상세하게 안내했다.

이를 통해 학교장 등 관리감독자 등이 안전보건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도록 지원했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예방에 대한 구성원 간 공감대를 형성해 각급 학교 및 기관에서 유해·위험 요인의 자율적 개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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