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빈틈없는 방역과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설 연휴 종합대책은 ▲코로나19 방역·재난상황 관리체계 강화 ▲비상진료·감염병 예방 의료대응 체계 구축 ▲물가 부담 완화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 ▲생활쓰레기, 교통 시민 불편 해소 등 8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市는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28개 부서에 725명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코로나19 방역·재난안전 상황실은 24시간 운영해 각종 재난·재해 상황 관리체계 유지 및 사고 대비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해 빈틈없는 방역 대응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설 연휴 2주 전부터 농·수·축산물 가격 담합, 원산지 및 가격 표시 등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in정(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농축산물 선물용 상품 20% 할인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연휴 기간 발생 쓰레기를 전량 수거 조치하고, 교통 혼잡 구역 주정차 단속, 공영주차장 21개소(중앙로터리, 천지, 홍로, 표선 등)를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설 명절 사랑 나눔 지원 창구 운영 및 관내 사회복지 생활시설을 위문 방문해 시민화합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 읍면동에서는 설 연휴 기간 전·후를 기점으로 ‘설 맞이 특별방역’을 전개해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각종 불편 사항, 사건·사고 발생 시= 서귀포시 종합상황실(064-760-2231) 또는 제주120 만덕콜센터(06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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