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 연휴(1. 29~2. 2)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설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처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市는 연휴 기간 명절 음식 및 선물 포장재 등으로 인해 평소보다 생활폐기물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활폐기물 관련 불편 민원 발생 시 즉각 대응하도록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배출된 생활폐기물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수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RFID) 장비를 24일부터 28일까지 사전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장 수리 기동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및 과다한 상차림을 자제하고 필요한 만큼 음식을 준비하는 등 음식문화 개선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설 당일 쾌적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날 22시부터 생활폐기물을 수거할 계획으로 수거 이전에 생활폐기물을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 배출하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