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패화석 등 21만포 6억7천만 무상공급

서귀포시는 산성토양을 개량해 지력을 유지·보전할 수 있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유기물 분해 및 미생물 번식을 촉진시켜 작물의 품질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병해충에 강하게 하여 유해 중금속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토양개량제는 3년에 한번씩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성산읍 지역이며 총사업비 6억7천만 원, 석회고토 3,636톤과 패화석 525톤, 규산질 182톤 등 총 4천343톤(21만포)의 토양개량제를 무상 공급한다.

또한 농촌 고령화에 따라 공동살포 작업비 1억3천만 원도 지원하게 된다.

2023~2025년 토양개량제 공급 신청은 2월부터 4월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농지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 농가 편의를 위한 공동 살포비를 지원해 지력 증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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