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2차 84.7%, 3차 46.2%…오미크론 확진자 2명 누적 63명

21일에 이어 주말임에도 22일 전국적으로 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630명이 발생해 7천 명대를 훌쩍 넘어 섰다. 정부는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으면 오미크론 변이 대응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공표해 다음 주 확산세 추이가 오미크론 체재로 전환될 지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내에는 22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7명이 발생해 비교적 안정적인 코로나19 관리를 하고 있으나 언제 재확산의 위기가 다가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제주도 방역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이날 27명 발병으로 누적 확진자는 4천97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도내 확진자 접촉 6명 △타 지역 관련 14명 △해외 입국 4명 △감염경로 미확인 3명으로 나타났다.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확진과 관련해 안성배 역학조사관은 “조용한 전파가 (일어날)가능성이 있다”며 “이번달 말쯤 제주에도 오미크론이 (대세)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해 다음주까지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거리두기 강화가 꼭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2일 도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해외관련해 3명이 추가되어 누적 확진자는 64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 2차접종완료는 84.7%, 3차접종완료는 46.2%로 나타났다. 위중증과 신규 사망자는 없었고 치명률은 전국 0.90%대비 제주는 0.2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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