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는 2022년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이동약자의 투표편의 제고를 위해 도내 장애인단체와 (사전)투표소 공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동 점검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도내 230개 투표소와 43개 사전투표소 중 장애인단체에서 공동점검을 희망하는 (사전)투표소 총 2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해 장애인 편의시설 확보 여부 등을 중점 확인 점검했다.

공동점검에 참여한 단체는 (사)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사)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사)제주장애인연맹, (사)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 (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 5개 단체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점검 결과 장애인 편의시설이 미비한 투표소에 대하여는 임시경사로를 설치하거나 투표안내요원의 교육을 강화하는 등 장애인유권자 등 이동약자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