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들불축제 개최 시 발생할 수 있는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예비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들불축제를 대비해 신규 주차장 조성지 1만4천700㎡에 대해 사업비 1억8천 700만 원을 투입한다.

우선 자갈로 포장 후 다짐해 주차장으로 활용 한 후 들불축제가 종료 후 친환경 잔디블럭으로 포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새별오름 진입로 입구 동측에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잔디블럭 주차장 조성 사업(포장면적 1만5천900㎡)은 2월 중에 마무리해 들불축제 시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공사를 시행 중이다.

올해 새별오름에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15억 원이며, 사업비 대부분을 친환경 잔디블럭 주차장 조성 사업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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