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취약시기 1월~4월까지 관계자 중심 실효성있는 화재예방대책 추진
12일 도내 주요전통시장 시작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자율점검 강화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2022년 1월부터 4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안전하기 좋은 날’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까지 월별로 중점 안전테마를 선정하는 등 내실있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대형 화재사고의 원천 차단을 위해 관계자가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속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안전하기 좋은 날은 기존에 추진하던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을 확대한 것으로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대형판매시설, 영화관 등), 화재경계지구, 노유자시설, 공장, 물류창고, 공사장 등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위험이 있는 대상에 대해 매달 한 번씩 안전을 확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시작일인 12일에는 소방안전본부와 도내 4개 소방서가 함께 주요 전통시장에 대해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업으로 점포상인 주도의 자율 안전점검을 중점 실시했다.

119센터별로는 중점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안전컨설팅 등 관계자가 자율적으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개선하도록 지도를 강화한다.     

박근오 본부장은 “안전하기 좋은 날을 계기로 새로운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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