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28일까지 모집…법인·단체별 1개 프로그램 1천만 이내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곶자왈과 오름, 습지 등을 활용한 ‘곶자왈·오름 등 생태관광 특화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등록되거나, 국내에 등록되고 도내에 지부를 둔 환경 또는 문화예술 관련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로 최근 3년 이내 도내에서 환경 및 생태관광 관련 프로그램 운영 실적 또는 문화예술 분야 등에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며, 건별 사업비 1천만 원 이내(총 사업비 1억)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오는 도청 환경정책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곶자왈·오름 등 생태관광 특화사업은 제주의 소중한 환경자원인 곶자왈과 오름, 습지 등을 활용한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환경자산의 보전가치를 키우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공모 유형은 ▲청정 곶자왈 등 제주 환경자산 특색을 활용한 생태프로그램 개발 ▲곶자왈 등 마을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발 ▲곶자왈·오름 등 환경보전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 프로그램 등이다.

제주도는 자체심사위원회 심사 및 제주도 환경보전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월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곶자왈·오름 지역주민, 관련 법인·단체들이 공모에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의=道 환경정책과(064-710-6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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