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배아 최대 9회, 동결배아 최대 7회 지원 및 지원금 확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아이를 원하는 난임가정에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지원횟수와 지원금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의 난임가정에 지원되는 시술비 지원 횟수가 (신선배아 7회-> 9회, 동결배아 5회->7회)로 확대 지원된다.

횟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던 지원금도 만나이 별로 구분해 44세 이하는 신선배아 110만 원, 동결배아 50만 원, 인공수정 30만 원까지, 45세 이상은 신선배아 90만 원 동결배아 40만 원 인공수정 20만 원까지 동일 금액으로 지원된다.

또한 작년 11월부터 기준중위소득 180% 초과자에 대해서도 시술비 건강보험 적용 횟수를 기존 신선배아 7회->9회로, 동결배아 5회->7회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신청을 위해 우선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진단서를 보건소에 제출해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거나 정부24 온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를 희망하는 가정이 시술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대상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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