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시도소방본부 대상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평가 전국 최우수, 행안부장관 기관표창
심정지환자 소생률 전국 최상위권 유지 등 구급품질서비스 강화 지속 노력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2021년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평가는 18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병원 적정 선정률 및 응급처치 실시율 등을 중점 평가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구급차량 구급대원 3인 탑승 정착, 중증 응급환자(심정지, 중증외상 등) 발생 시 다중출동체계 확립, 특별구급대 운영(4대) 등으로 심정지환자 병원 전 자발순환회복률 13%로 전국평균 9.7%보다 높은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구급품질 부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형 교통사고 등을 대비해 전국 최초로 다수사상자 이송용 응급버스(1대, 서귀포소방서) 도입 및 코로나19를 대비 단계별 감염전담구급대 운영(음압구급차 4대 도입) 등 선제적인 구급 이송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지속적 교육훈련으로 구급대원 전문능력 향상, 응급전문의와 출동대원 간 실시간 영상의료지도, 전담구급지도의사 지정으로 구급활동에 대한 평가·피드백 등 지속 구급품질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박근오 본부장은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도록 구급대원 교육훈련 강화 및 제주지역에 맞는 구급정책 발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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