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서귀포시 1개소 선정…기관 컨설팅 강화 및 취업취약계층 지원 확대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도 국민취업지원제도 민간위탁 운영기관 3곳(제주시 2․서귀포시 1개소)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24일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제주시 지역은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과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를, 서귀포시는 서귀포YWCA 새로일하기센터를 선정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은 2021년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기관 평가에서 상위등급을 받았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민간위탁 운영기관에서는 Ⅰ유형 청년선발형과 Ⅱ유형 모두를 진행한다.

올해는 전체 목표 참가자 수인 5천598명 중 1천700명을 위탁할 계획이다. 2021년도에는 전체 참여자의 32%인 1천200명을 민간기관에 위탁했다.

새해에는 민간위탁기관에 지급하는 위탁 기본급이 1인당 40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인상되며, 취업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취업기간이 3개월 이상에서 1개월 이상으로 확대된다.

새해부터는 참여자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들의 취업 의지를 높이기 위해 ‘취업성공수당’ 과 함께 ‘조기취업수당’이 신설됐다. 구직촉진수당을 3개월 미만으로 받다가 취업한 경우에는 1회에 한해 5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새해에도 도내 취업취약계층이 양질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도록 민간위탁기관 컨설팅을 강화하겠다”며 “참여자 모두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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