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맞아 소외아동들 위해 산타로 변신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 이하 ‘공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와 지난 15일 공사 회의실에서 ‘초록산타가 간다’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초록산타가 간다’ 사업을 통해 제주시 이호지역아동센터 29명의 아동들에게 3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공사 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아이들을 대면하지 않고 선물을 포장하고 아동센터로 전달해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사업의 후원금은 공사의 매칭그랜트 기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매칭그랜트 기금은 공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공사 예산을 모아 마련된 나눔 성금이다.

공사는 2018년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4년째 초록산타 사업을 진행하며 도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계 후원금은 약 1천900만 원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초록산타가 간다’ 사업은 공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경제적인 이유로 소외된 아동들에게 선물을 나눠줘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강보신 감사인권팀장은 “매년 겨울이 되면 아이들은 저마다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며 자신이 받고 싶은 선물을 기다린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선물을 받고 행복하게 웃을 아이들을 생각하며 임직원들이 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제공=제주에너지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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