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2021년 의료급여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는 ▲사례관리대상자 의료이용 실적 ▲장기입원 관리 ▲상해요인 조사처리와 부당이득금 징수율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급여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제주시는 요양병원 등 장기입원자 실태조사를 강화해 요양병원 간담회, 장기입원 사례관리 심사연계, 의료급여심의위원회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해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사례관리를 집중 실시하고, 의료급여수급자들의 불필요한 장기입원과 과다한 의료이용 등으로 낭비되는 의료급여비 누수 예방에 효과를 거뒀다.

또한 매년 분기별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진행해온 것을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전환해 우편 및 유선 또는 가구방문 등으로 의료급여제도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했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의료급여수급자들의 건강한 삶의 질을 위해 조금 더 서두르고, 집중하며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얻은 결과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며 “제주시는 앞으로도 의료급여사업 내실화와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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