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제주시 한림읍 소재 ‘백부장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림읍 소재 ‘대동목욕탕’ 남탕과 여탕에 각각 머물렀던 사실도 확인했다.

이에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밀집·밀폐·밀접도가 높은 장소 등 현장 위험도나 접촉자 분류 기준에 따라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현재 제주안심코드와 출입자 수기 명부기록을 통해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 안내를 하고 있지만, 관련 접촉자를 모두 파악하기 어렵고 업종 특성상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해당 장소에 대한 동선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백부장집은 11월24일부터 30일 까지 오전 8시~오후 3시까지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대동목욕탕 남탕에 11월24일~29일 오전 8시~오전 11시까지 그리고 대동목욕탕 여탕에는 11월28일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방문한 도민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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