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어르신 일자리 지원사업’ 12월 1~17일 접수

제주특별자치도는‘2022년도 어르신 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해 437억 원을 투입해 1만1천510명을 1일~17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르신 일자리 지원사업은 노인가구의 소득 보충으로 안정적이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총 12개 제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제주도는 총 437억 원(국비 50%, 도비 50%)의 예산을 투입해 △공익활동 9천560명 △사회서비스형 1천270명 △시장형 480명 △취업알선형 2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는 2021년 대비 참여자는 361명, 예산은 37억 원 증가한 규모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6천890명, 서귀포시 4천620명이 모집된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수준, 세대구성, 보행능력, 의사소통 등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되며, 선정 결과는 접수한 기관을 통해 12월 말부터 내년 1월 초 사이에 순차적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임태봉 道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안전한 일자리 제공, 고용의 안정성 확보 등 어르신 일자리의 질적 수준을 더욱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일자리 지원사업은 올해 10월말 기준 11개 일자리수행기관에서 111개 사업이 운영돼 제주지역 노인인구(10만9천993명)의 10%인 1만1천 2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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