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학대 예방 홍보캠페인 전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인근에서 장애인 학대 예방 홍보캠페인 및 설문조사를 전개하는 모습.(사진제공=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학대 신고 전화번호인 ’1644-8295‘를 알고 있는지 대한 시민 200명의 설문조사결과 ’모른다‘가 86% 174명로 나타나 우려되고 있다. 이에 매스컴, sns 등 다양한 홍보채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승태)은 최근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장애인 문제는 나와 별개의 것이다’라는 질문에 86% 173명이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숙한 시민의식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또한 ‘장애인 학대를 목격하거나 의심이 가면 신고할 의향이 있다’라는 질문에는 93% 188명이 신고하겠다고 응답해 적극적인 신고로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는데 동참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와 함께 장애인 학대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함께 전개됐다.

한편 홍보캠페인은 장애인학대 신고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 장애인학대와 신고방법,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지칭할 때 올바른 호칭사용에 대해 안내했다.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인근에서 장애인 학대 예방 홍보캠페인 및 설문조사를 전개하는 모습.(사진제공=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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