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1명, 예방접종 완료율 77.7%

제주지역 24일 코로나19 확진자는 3천754명이 진단검사를 이뤄져 이중 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1주간 1일 확진자수 23.71명이며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천54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 21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1명 ▲타 지역 방문객 2명 ▲감염경로 미상 확인중 5명으로 나타났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1명 중 7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1명은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으로 나타났다.

3명은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으로 이 중 2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59명이었다.

나머지 3명은 ‘제주시 제사 모임’ 관련 확진자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6회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다이빙 선수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대회가 열리기 전 참가선수 478명, 관계자 272명 등 총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道 방역당국은 23일 2차 검사를 통해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24일 선수 및 관계자 전원에 대한 3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회 주최 측과 협의해 해당 대회를 일시 중단하고 경기장 내·외부 방역소독을 마쳤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텔레비전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도내 24일 오후 5시 현재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1명이며, 도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7.7%(18세 이상 91.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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