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결과 고용창출 167명, 창업 21명, 기업 63개 지원으로 38% 매출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고용노동부의 최종 사업 평가에 대비해 2021년 사업 운영 실적을 점검했다.

그 결과 지역혁신 프로젝트에서위 같은 실적과 함께 일반사업에서도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창업 분야에서 21명의 창업을 이끌었다.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에서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관광과 문화산업 분야에서 2개 프로젝트를 통해 9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콘텐츠 개발 3건, 관광상품 개발 8개, 참여기업 고용유지율 100%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시작된 ‘니영나영 고치가게 2.0’ 사업에는 2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2021년 65명의 신규 일자리(정규직 100%) 창출, 참여기업 매출 41.2% 증가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

2017 ~2021년 5년간 누계로 현재까지 220명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수공예 핸드메이드 창업과정’을 통해 12명이 창업했고, 로컬푸드를 지역관광과 연결해 청년 9명의 창업을 지원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 사업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혁신적인 사업이지만 코로나19 불황에도 사업목표 대비 154%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무척 고무적”이라며 “올해 말까지 추가 일자리 창출에 힘써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 사업을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 일자리사업으로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지역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 지원 사업)과 일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지역 내 취약계층의 취업, 교육․훈련, 창업 등 지원 사업)으로 구성되며 2021년 사업비는 28억2천600만 원(국비 80%, 도비 20%)이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