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배 道 관광국장 “이번 행사가 제주관광 신뢰회복과 관광시장 재도약 ‘두 마리 토끼’ 잡는 전환점 되도록 총력”

단계적 일상회복(일명: 위드코로나)으로 반짝 관광특수를 맞는 제주도에 ‘불만제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관광인 결의대회와 방역캠페인 등이 전개되어 제주관광이 체질개선에 나선다. 이에 위기의 제주관광이 새롭게 질적으로 업그레이드 될지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와 道관광협회는 ‘안전·청정·친절’ 등 ‘불만제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한 걸음 더 앞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백신 예방접종 확대 등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제주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道는 불만 없는 제주 관광환경 조성과 관광 품질의 전반적인 개선을 필수 과제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제주관광의 질적 개선을 위해 제주도-유관기관-관광업계는 민·관 합동 제주 관광인 결의문을 26일 발표한다.

결의문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청정 제주 관광지 이미지 구축 △질 높은 제주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선진 관광질서 확립 △고객감동 친절 서비스 제공 △상호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에 정진할 것 등을 다짐한다.

이 결의문 실천활동의 일환으로 여행객들이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에 적극 참여하도록 26일 제주 공․항만에서 제주관광 방역캠페인을 펼친다.

관광객들에게 제주형 전자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를 홍보하는 창구를 운영하며, 안전여행 기본수칙 안내와 마스크 2천장 등 홍보물품을 배부해 안전관광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관광 종사원들을 대상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 대고객 친절 서비스 제고를 위한 고객 소통 방안’을 주제로 하는 비대면 강연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품격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다져 제주관광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승배 道 관광국장은 “이번 행사가 제주관광에 대한 신뢰회복과 관광시장 재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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