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센터 노건웅 과장은 현재까지도 난치병으로 알려져 있는 아토피 피부염과 만성두드러기에서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이론을 정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내용은 “아토피 피부염과 만성두드러기에서 줄기세포치료:면역학적 및 임상적 관점에서”라는 제목으로 줄기세포관련 학계의 유수한 학술지인 Stem Cell Research & Therapy 2021년 12권 5호에 발표됐다.

노 과장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 및 만성두드러기는 지금까지도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없는 정황에서,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의 여러 제약사에서 아토피 피부염에서 줄기세포 치료의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치료제로 허가를 받으려는 많은 시도가 있지만, 아직 가시적으로 허가를 받은 줄기세포 치료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의 면역학적 이론과 아토피 피부염 및 만성 두드러기의 치료의 임상적 자료와 이론을 바탕으로 줄기세포의 역사적 발전과 특성에 대한 모든 자료를 분석해 아토피 피부염과 만성두드러기에서의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면역학적 이론을 정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 과장은 “아토피 피부염과 만성두드러기의 줄기세포에 대한 면역학적 이론의 정립을 바탕으로 향후 해당 질병에서 줄기세포 치료가 보다 더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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