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무원연금공단 등 국가공기업 8개 기관 추가 가입 32개 기관으로 확대

제주도와 제주공공기관 성평등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오는 23일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찾아가는 성평등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제주테크노파크가 이끌어가겠습니다’를 주제로 테크노파크 임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성평등사례 영상콘텐츠를 보면서 소감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공기관을 직접 찾아가 정책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성평등 의제를 공유해 도민들이 체감하는 성평등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둔 가운데 추진되고 있다.

올해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관광공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방식의 찾아가는 성평등포럼이 개최됐으며 12월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성평등주간에는 양성평등 공동캠페인, 양성평등 슬로건 게시, 홍보영상 상영 등 지역사회 성평등 실천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섰다.

특히 올해는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무원연금공단 등 국가공기업 8개 기관이 추가로 가입해 32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한편 협의회는 성평등정책관 신설 이후인 2019년 24개 기관으로 구성돼 기관별 성평등정책 추진상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사회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숙 성평등정책관은 “찾아가는 성평등포럼을 통해 참여기관 간 네트워크를 견고하게 다지고, 성평등문화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공공기관의 적극적 변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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