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도움센터 실내 모습.(사진제공=제주뉴스DB)

제주특별자치도가 재활용도움센터 이용자 164명을 대상으로 한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점수 85.7점(만족 기준 점수 83.33점)로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재활용도움센터 설치 및 이용 △통합보상제, 재활용데이 등 재활용도움센터 추진 시책 △재활용도움센터 확대설치 필요성 등 총 10개 문항을 질문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재활용도움센터 운영을 통해 재활용 분리배출이 개선되고 있다는 데 87.6점을 줬으며, 쓰레기 배출시간 개선은 86점을 받았다.

또한 응답자들은 재활용도움센터의 타 지역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는 데 87.7점을 줘 다수가 찬성 의견을 밝혔다.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추진 중인 ‘통합보상제(84.2점)’ 및 ‘재활용데이(83.7점)’와 관련해서는 모두 긍정 평가했다.

이용자들은 이외에도 △재활용도움센터 추가 확대 설치 △재활용도움센터 내 화장실 설치 △일부 재활용도움센터 도우미 불친절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문경삼 道 환경보전국장은 “앞으로도 재활용도움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재활용 분리배출 관련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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