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명 신규 확진 중…도내 확진자 접촉 13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미상 확인 중 5명

제주도내 위드코로나 이후 집단감염에 의한 확산세가 급증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취약시설인 사우나발 및 요양병원발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현재 2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근 1주간 1일 확진자수는 14.29명으로 늘었고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천24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21명 가운데 ▲1도내 확진자의 접촉 13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 3명 ▲감염경로 미상 확인중은 5명이다.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늘고 있어 지역사회 곳곳으로 전파의 우려가 있어 신속한 역학조사와 함께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3명 중 5명은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5명은 ‘서귀포시 사우나 3’ 관련 확진자로 나타났다. 집단감염에 의한 신규확진자가 10명이나 발생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44명, ‘서귀포시 사우나 3’ 관련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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