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 예비사업자 교육(기본이해 과정)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이 주도하는 경쟁력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주민, 단체 등 예비사업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본이해과정(필수교육)과 계획심화과정(선택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달에 실시하는 교육은 필수교육인 ‘기본이해과정’으로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추진 배경 및 사업목적, 사업공모 기준 등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기초 이론을 학습한다.

이 과정을 이수해야 2023년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에 대한 신청 자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22년부터는 매분기 1회 정기 교육이 운영되며, 수요자가 있을 때마다 수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예비사업자는 2022년 상반기부터 운영하는 ‘계획심화과정’에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향후 계획심화과정에서는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 세부 계획(안) 작성 요령과 지역 맞춤형 사업모델 설정, 전문 컨설팅 지원(2회 내외) 사항 등을 다룬다.

제주도는 2015년부터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과 관련해 총 49개 사업에 115억 원을 투자·추진해 왔다.

내년에는 6개 사업에 1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허법률 道 기획조정실장은 “읍면동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토대를 튼튼히 하고 지역별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도민 행복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064-72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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