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JTP) 용암해수센터(센터장 장원국)와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센터장 박원배)는 용암해수를 비롯한 제주 염지하수의 체계적인 조사연구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29일 제주연구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지하수⋅염지하수 관련 공동연구 기획 및 운영 △제주지역 지하수⋅염지하수 조사관측 및 기술지원 △상호 발전을 위한 연구업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박원배 제주지하수연구센터장은 “염지하수는 제주의 중요한 지하수 자원의 하나로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통해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다각적인 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원국 용암해수센터장도 “그동안 제주도 염지하수에 대해 다양한 연구와 산업화를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으나, 용암해수로 대표되는 제주도 염지하수의 부존량 및 산출 특성 등 수리·수문 해석에 대한 연구를 더욱 활성화해 제주 염지하수의 안전성, 안정성, 기능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용암해수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의 원천자원인 지하수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의 협력은 제주지역 수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 활용하는데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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