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제주시 화북동 일대 버스정류장 3개소에 ‘미세먼지 쉼터’ 조성과 함께 ‘미세먼지 신호등’ 2개소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9월 미세먼지 피해 예방을 위해 화북동 일대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를 위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위해 1억8천만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

미세먼지와 차량 매연 등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3개소(화북남문, 화북주공아파트(남), 화북주공아파트(북))에 미세먼지 쉼터를 조성했다.

또한 에어커튼·탄소발열의자 등이 설치돼 버스이용객의 편리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기 위해 화북초등학교 후문과 화북동마을 버스정류장 2개소에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했다.

문경삼 道 환경보전국장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주민에게 대기질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게 된다”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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