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뉴월드마트로 원노형점과 센트럴점이 환경부 지정 녹색매장에 선정되어 도내 녹색매장은 13곳으로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녹색매장 지정제도는 고객의 친환경적인 소비생활을 유도하고,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는 매장을 환경부가 지정하고 있다.

녹색제품은 에너지자원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현재 도내 46개 업체에서 448개 인증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녹색매장으로 지정되면 각종 행사 지원과 매장 운영에 필요한 물품 및 녹색제품 소비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도내 녹색매장 지정 확대에 따라 도민들의 친환경 생활 소비가 촉진되고,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와 매장면적 3천㎡ 이상의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의무적으로 녹색제품 판매장소(10㎡ 이상)를 설치·운영토록 규정돼 있다.

도내 녹색제품 판매장소 설치·운영 대상매장은 롯데마트 제주점, 이마트(제주점, 신제주점, 서귀포점), 홈플러스 서귀포점으로 총 5개다.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가 도내 해당매장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모든 매장에서 판매장소 표시·면적에 관한 법정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의=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064-759-2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