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향토문화 발전 기여 개인·단체 9개 분야 공모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까지 제60회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후보자에 대한 추천 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추천대상은 제주도민으로 향토문화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개인(사망자 포함) 또는 단체이며, 도민이 아니더라도 공적이 현저할 경우 추천할 수 있다.

수상부문은 학술, 예술, 교육, 언론·출판, 체육, 1차산업, 관광산업, 국내 재외도민, 국외 재외도민 총 9개 분야다.

각 부문의 관련기관·단체의 장, 전문대학 이상의 학장·총장, 교육감, 각 부문과 관련이 있는 20세 이상의 도민 20명 이상의 연서로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12월에 시상하게 된다.

고춘화 道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문화상은 올해로 60회를 맞는 권위와 전통이 있는 상”이라며 “명성에 걸맞은 수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문화상은 문화 향상과 학문·예술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962년부터 현재까지 총 264명(개인 259, 단체 5)이 수상했다.

문의= 문화정책과(064-710-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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