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 등 8개 지표 평가…광역자치단체 중 우수 ‘영예’

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1년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자체의 자발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를 유도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환경실태를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대상은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251개 기관(광역 17개소, 시군구 228개소, 경제자유구역청 6개소)이다.

평가는 2020년 지자체의 배출업소에 대한 점검·위반·교육·홍보 등 8개 평가지표로 나눠 이뤄졌다.

제주도는 점검·위반율을 비롯해 담당직원 교육 및 단속결과 공개 등 교육·홍보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광역자치단체 그룹에서 우수(2위)를 차지했다.

환경부는 평가 우수기관의 공무원 등에 대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문경삼 道 환경보전국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깨끗한 맑은 제주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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