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신규 확진 중…도내 확진자 접촉 5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1명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2천 44명을 진행해 신규 확진자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양성감염율은 0.29%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천 2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6명 중 ▲도내 확진자의 접촉 5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 1명으로 나타났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 가운데 3명은 지난 16일 동선 정보가 공개된 제주시 삼도1동 소재 ‘동명목욕탕 여탕’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명은 ‘서귀포시 사우나 2’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사우나 2’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한편 道 방역당국은 17일 오후 5시 현재까지 ‘동명목욕탕 여탕’ 방문자 4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양성 3명·음성 20명으로 확인됐고, 18명은 검사 중이다.

한편 제주도는 15일부터 17일까지 다중이용시설 488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여 총 1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중 1건은 행정처분을 9건은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한 15일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위반한 일반음식점 1곳을 비롯해 17일 종교시설 내 △소독 및 환기대장 작성 미흡 5건 △체온계 미비치 1건 △마스크 미착용 1건 △거리두기 미흡 1건 등 총 9곳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명령을 내렸다.

道는 10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다중이용시설 1천836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여 행정처분 8건, 행정지도 24건 등 총 32건에 대해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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