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봉사단체 재능기부로 전기 소방 분야 안전점검 추진

서귀포시는 14일 가스·전기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안전봉사협의회(회장 김영효)와 함께 대천동 소재 안전취약가구(12가구)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서귀포시,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서귀포소방서 등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 총 13명이 참여했다.

도움이 시급한 재난취약가구 12가구를 선정해 LED전등 교체, 소화기 보급, 화재경보기 설치, 누전차단기·전선배선 등의 관리실태를 집중점검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한편 市는 지난 1월부터 ‘안전점검의 날’의 일환으로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사업을 추진해 12개 지역 안전취약가구 153가구의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스․전기 분야 등의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각종 사고 위험에서 벗어나 안심하며 생활하도록 연말까지 최선을 다해 안전점검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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