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 “모듈러 교실과 고등학교 신설 등 학급당 학생수 안정화 실현 최선”

13일 인천지역 모듈러 교실을 둘러보고 확인하고 있는 이석문 교육감.(사진제공=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석문 교육감은 국정감사 다음날인 13일 모듈러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 인화여고와 인천중산초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과밀학급 해소 대책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듈러 교실은 과밀학급 해소와 증‧개축이 필요한 학교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모듈러’는 건축물 주요 구조와 내‧외장재를 결합한 블록 모양의 '모듈'을 공장에서 미리 만든 뒤 현장에 설치만 하는 기술 공법을 뜻한다.

인천 인화여고는 2층 규모, 중산초는 3층 규모의 모듈러 교실이 있고, 건물에는 일반 교실과 특별실, 화장실, 계단 등이 설치됐다.

한편 도교육청 올해 추경예산에 모듈러 교실 설치 예산을 반영한 가운데 과밀학급이 있는 제주시 동지역 일부 초등학교에 내년 모듈러 교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다른 지역 모듈러 교실의 안전성과 효과성, 개선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가장 안전하고 최적의 여건을 가진 모듈러 교실 만들 것”이라며 “모듈러 교실 설치와 고등학교 신설 등 최선의 노력과 지원으로 학급당 학생 수 적정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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