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방교육행·재정시스템(K-에듀파인)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재정공개 자동화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법령 등에 의해 보유하고 있는 재정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됨에 따른 조치다.

소속 전체 기관 및 학교에서는 현재 재정공개 대상 6개 영역에 대해 파일을 작성해 홈페이지에 등록해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10월부터 연내에 K-에듀파인과 홈페이지 간 자동 연계로 전환해 모두 자동화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각급기관 및 학교에서 수작업 등록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한 건수는 약 3천600여 건으로 집계됐다.

임희숙 교육행정과장은 “재정공개 자동화 구현으로 업무 효율성이 증가하고 지방교육재정 투명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용자가 홈페이지 재정공개 접근하는 방법이 개선되어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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